북한의 할머니 간첩 리선실, 사과하지 않는 나치 군인들

 

220706 북한의 할머니 간첩 리선실 - 개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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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선실

 

- 1917년 제주 서귀포 출생

- 제주도 초등교육기관 신유의숙(현 가파초)에서 사회주의 사상을 접함

- 1948년 32살에 제주 4.3사건으로 이복동생이 사망. 이에 분노한 리선실은 남로당에 가입하여 부산에서 활동함

- 남로당 활동이 어려워지자 남편과 양녀를 두고 월북

- 월북하여 조선로동당 경공업부 과장, 평양시 여성동맹 부위원장 등 요직을 거침

- 그러나 그녀는 관료 일보다는 혁명을 원했고, 1963년 김일성에게 ‘남파간첩이 되게 해 달라’며 탄원함

- 1966년, 50세의 나이에 부산으로 남파되어 1973년까지 공작 활동을 함

 

- 1973년 평양에 돌아가 ‘남조선 내 지하조직 건설’ 지령을 받음. 이를 위해 당시 또래 북송 재일교포 ‘신순녀’의 모든 기억과 말투, 추억을 이식받아 신순녀 행세를 함. 

- 일본으로 가서 신순녀의 가족을 만나고, 가족들은 그녀를 진짜 신순녀로 착각해 일본의 영주권을 받게 됨

- 1980년, 전라북도 전주시에 사는 신순녀의 언니를 만났고, 그녀도 리선실을 실제 본인 여동생 신순녀로 착각하여 대한민국 시민권을 따게 됨. 이때 그녀의 나이 64세였음. 

 

 

- 그리고 그녀는 80년대부터 90년대 초반까지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지하조직을 구성하여 ‘남한조선로동당’이라는 간첩조직을 만듦. 

- 10년 넘게 활동한 이 조직은 1992년 안기부에 검거되어 난리가 남 

- 안기부는 리선실의 존재를 파악했으나, 그녀는 이미 1990년에 평양으로 돌아간 후였음. 강화도를 통해 돌아갔다고 함. 

 

즉 그녀는 약 30년을 간첩으로 살며 50대부터 70대까지 공작활동을 하다가 북한에 돌아감. 

한국에서는 그녀를 ‘할머니 간첩’이라고 불렀음. 

 

 

 

그녀는 70대 중반 나이에 평양으로 돌아가 당 경공업부의 고위직을 맡았음. 

그러나 남한의 30년 산업화 시대를 살다가 온 그녀에게 30년만에 돌아온 조국의 모습은 처참했음. 

그래서 당시 김일성을 중심으로 했던 개혁개방파 인물로 활동했다고 함. 

 

나중에 김정일 시대에 들어 심화조 사건이 일어나고, 수많은 구 세력과 개혁개방파 세력이 쓸려나가는 과정에서 그녀도 처형된 것으로 보임. 

30년을 외지에서 살며 조국과 혁명을 위해 살아온 그녀에게 남은 건, 늙은 자신의 모습과 처형이었음. 

 

 

아카라이브 도시지리채널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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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호빵
아니 왜 4.3사건 가해자 중 하나인 남로당 가입을...

년째똥참음
@삼립호빵
4.3때 야산대로 올라간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음
“무슨 사상이 있어서 올라간게 아니야… 서청하고 경찰이 괴롭히니까 산으로 올라간거지…”

삼립호빵
@년째똥참음
서청하고 경찰을 쉴드치는 게 아니라 4.3사건 때 남로당은 엄연히 가해집단이 맞음. 
이건 4.3연구하는 학자들도 공통된 입장임. 서청하고 경찰들도 문제점 많았지. 
근데 당시 김달삼을 비롯한 무장대의 악행을 고려하면 4.3사건에 충격을 받고 남로당 가입은 꽤 아이러니한 결과임. 
당시 뭐 제주도민들이 문제가 있었다 이런 말은 당연히 아니고

ㅇㅇ7
@삼립호빵
서청/군/경 이랑 남로당 사이에서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게 당시 제주도민들이었고
그들에겐 그저 누구한테 자기의 친지가 죽었냐에 따라 복수의 대상이 정해지고 그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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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하인드
암살당했다면 몰라도
처형당한 사람이 어떻게 애국열사릉에 들어가냐?
말안되는 소리

황두남
@골든하인드
당을 위해 헌신했던 사람 줄 잘못서서 처형당했다고 들판에 내다버리면 누가 헌신할까 싶다

붸데희붜희
@골든하인드
피창린인가 뭐시깽이도 심화조사건대 고문당하다 거짓자백해서 총살당했는데 복권되서 뭔 좋은곳에 묻혔다던데 저양반도 그런 케이스인가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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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 절대사과하지 않는 나치군인들 - 개드립

https://www.dogdrip.net/294104545

 

 

FateTestarossa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계급이 높은 장교들이 저렇게 말한 이유는 책임을 독일이 아니라 국방군으로 한정할려고 저렇게 말하지 않았나 싶음. 저렇게 말해버리면 국방군 장교들의 책임이 부각되고 일반 독일 국민들의 책임은 드러나지 않으니까...

추천주는따봉도치
@FateTestarossa
이게 맞는듯 ....

야마존
그냥 나치 독일이니까 욕 박는 단세포 개붕이들 많네. 
몇몇을 제외하고는 전쟁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단순히 군인이라서 명령에 따라 전투를 치른 거잖아. 개중에 능력이랑 운이 따라줘서 큰 전공을 이룬 사람도 있고, 죽은 사람도 있고, 그런 전우를 그리워할 수도 있는 거지. 우리나라 월남전 참전 용사한테도 명분 없는 전쟁에 용병으로 참전했다고 욕 박을 거냐?

Piedpiper
@야마존
대중들이 이정도의 사고를 조금이라도 할 수 있었다면 나치 자체가 없었겠지. 
항복한 바스티유 수비대의 목도 잘리지 않았을거고 
마리 앙투아네트도 근친 죄목으로 죽지 않았을 것이며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타지도 유태인이 게르만들을 착취하지도 않았겠지. 원래 이런게 대중임.

Piedpiper
@Piedpiper
절대악을 만들고 이들을 짓밟으면서 도덕적 우월감을 느끼고 
누군가를 목메달고 감정적으로 구는건 그 형태만 바뀌었을뿐 중세시대때부터 바뀐게 없음. 
인터넷에서 일어나는 다수의 충돌들도 다 이런 성향의 것들이 아니더냐? 
이들은 삶의 고통을 전가할 수 있는 대상자가 필요할 뿐임.

성륜
@Piedpiper
삶의 고통을 전가할 수 있는 대상을 찾는다는 말이 참 와닿는다

FateTestarossa
@야마존
국방군 무오설이 깨진지 언제인데 대부분 욕먹어도 문제없음

FateTestarossa
@야마존
지금 독일 국방군 이야기 하는데 월남 파병된 국군 이야기가 왜 나옴? 그리고 월남 파병 국군의 민간인 학살과 독일 국방군의 학살이 동등하다 생각함? 일단 국군이 학살 했는지 안 했는지는 한 사건만 빼면 논란인데 그 한 사건마저도 법원에서 사형 판결 나왔음. 즉, 국군 전체로는 학살 및 포로에 대하 비인권적 대우를 금지했음. 하지만 독일 국방군 같은 경우 전 장병및 장교들이 알고 조직적으로 학살 및 포로에 대한 비 인권적인 대우에 협조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 언제인데 그럼? 국방군 무오설은 몇몇 독일 장교들이 자기 책임이라고 주장+냉전의 등장으로 독일에게 더이상 책임을 물기 어려워지니까 독일의 재무장을 위해 등장한 프로파간다일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야마존
@FateTestarossa
내가 말해놓고 말이 안 되는 거 알아서 지웠는데 왜 부관참시를 하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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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마렵다
당시에 등떠밀려 자행한사람들이 뭔 죄가 있겠음
사방에서 한 국가를 말려죽이려고했고. 부모님이, 자식이 기아에 허덕이는걸 보면서 인터넷도 없이 군부가 뿌려주는 편향된 정보만 가지고 신념을 굳혀야했을텐데
물론 등따시고 배부른 요즘시대에 태어나서 나치즘에 빠진놈들은 뒤져도 싸지만

에밋브라운
무조건적인 애국의 말로란게 대충 이런식. 태극기 부대 노인네들이랑 사상적으로 다른거 없음.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거나, 저들은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는 말도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인류 공통으로 합의한 여러가지 룰을 다 박살내고 다닌 주제에 죽을 때까지 잘했다고 씨부린 빡대가리들을 변호하는 놈들은 비슷한 수준이라고 볼 수 밖에 없음. 쟤들이 뭐 멍청하고 좆도 몰라서 국가를 위해서 한거다 돌아가도 또 할거다 이러는 줄 아냐. 저게 좆도 없는 자존심이고 늙은이들의 좆같은 개고집이다. 잘못된 일인걸 알면서도 저러는거야. 전쟁에 참여하고 무고한 사람들을 도륙했을 때 이미 인간이길 포기한거지만 늙어서 저런 소릴 한다는 점에서도 생물로서 자격이 없다. 일생 폐만 끼친 인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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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핫소스
잘못된 신념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수있는사례
여기있는 개붕이들도 흔들리는데 당시 독일은 어땟을까

티끌모아풍성
@살모넬라핫소스
장교는 그렇다치고 일반병들은 뭔 신념이고 뭐고 까라면 까야지 뭐 어떡함;
당장 앞에 적군 몰려오는데 소련이고 나치고 빨갱이고 시발 일단 죽여야 내가 살지

살모넬라핫소스
@티끌모아풍성
우리나라도 막상 전쟁나면 처음엔 어버버하다가도
옆에몇명죽고나면 눈돌아가서 쟤네랑 똑같은말 할거같음 군대식 정신교육이라는게 주로 저런사상이니

포도서리맨
2020.12.05
@살모넬라핫소스
군대식 정신교육이 군대에 있으면 알맞고 그래야하는거니까

다잊고사는데도
2020.12.05
@살모넬라핫소스
이게 전의경들에게서 바로 찾아볼수 있는
모습이잖아.

데모 시위 진압현장에서
진압도 못하고 어버버버 하고 있다가
같은 전우 맞아 쓰러지는 순간
눈돌아가서 진짜 상대가 사람으로 안보인다는
그런 사례들을 주변에서 많이 들어봤어.

goto
@살모넬라핫소스
군대에서 괜히 전우애 강조하는게 아님..전쟁시 군인을 움직이게하는건 애국심이 같은 포괄적인 개념이 아니라 전우애같이 본능적이고 직접 경험하는 감정으로 움직이는거라고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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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냥이는닥붐
2020.12.05
유럽인들이 나치 싫어하는 이유 : 지들이 유색인종한테 하던 짓을 지들이 당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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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똥겜해요
영국 프랑스 벨기에 다른 유럽새끼들도 독일 못지않게 전세계에 지랄한거 참 많은데
독일은 유독 서구권에 지랄해서 두고두고 욕먹지
다른새끼들은 사과도 똑바로 안함 ㅋㅋㅋ

닭갈비치킨
동정심이나 존경심같은 건 1도 안 드는데
저 육군원수가 자기짓 외면하지 않고 '전부 내가 시킨거다 
병사들에겐 잘못이 없다'라고 말하는건 마음에 드네
범죄를 저질렀으면 그것을 추하게 외면하지말고 똑바로 바라봐야지
자신이 저지른 죄악만큼 그에 상응하는 고통을 받아야하니깐

유프로
카이텔? 저새끼가 진짜 무능력한 폐급 장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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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맛진라면

“무슨 말이 듣고 싶소? 솔직히 젊은 날을 함께하며 대동아를 누빈 전우들이 그립소”
“그렇다, 내가 그랬다. 거짓된 감상에 빠질 필요는 없지. 한명의 황국신민이 목숨을 잃는 것보단 50명의 조선인과 중국인이 처형되는 게 낫지. 다시 돌아가도 똑같이 할 것이다!”
"불멸의 대일본제국이여 영원하라!"
"잘 있거라 나의 대일본제국이여!"
"우리는 패하고 잊혀졌지만, 일본 최고의 사내들이 먼저 그대를 기다리고 있을테니 외로워 말게. 곧 나도 따라가겠네, 잘 가게 친구..."
"나는 천황 폐하의 명령에 따라 의무를 다했따. 조국 대일본제국에게 행운이 있기를!"
"천황이시여 독일을 보호해주소서, 자비를 베푸소서"
"그야 저들이 이겼으니 당연하겠지, 그런 각오도 없이 대동아 공영권에 참전했단 말인가? 나는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을 것이고, 욱일훈장도 숨기지 않을 것이다!"
"조국의 영광을 위해 싸웠던 일이 어찌 후회가 될 수 있겠소? 대일본제국을 위해 목숨바친 수백만에 대한 모욕이오"
"우리는 만주벌판을 가져보았고, 동남아를 발 아래 두었으며, 하와이를 폭격했다. 거세되어 굴복하는 돼지가 될 바에는 차라리 적들의 악몽이 되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우리 대일본제국은 비로소 보여주었다! 적들에게 공포를 심어주었다! 단결된 일본인은 강하다는 것을, 적들이 힘을 합쳐야만 간신히 맞설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산모기
@순한맛진라면
역지사지 지렸

회색웊프
@순한맛진라면
멀리떨어진 게르만 독일 보고있으니깐
군인이니깐 맞는말이지 하다가
이렇게 일본 대입해서 보니깐 존나 역겹네
ㄹㅇ 역지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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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역사상 최악의 악녀 220105

(키워드 : 간호사, 장교, ss친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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