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정보의 더미들/생각할 거리를 주는 글 (재료모음집) 14

북한의 할머니 간첩 리선실, 사과하지 않는 나치 군인들

220706 북한의 할머니 간첩 리선실 - 개드립 https://www.dogdrip.net/416534024 리선실 - 1917년 제주 서귀포 출생 - 제주도 초등교육기관 신유의숙(현 가파초)에서 사회주의 사상을 접함 - 1948년 32살에 제주 4.3사건으로 이복동생이 사망. 이에 분노한 리선실은 남로당에 가입하여 부산에서 활동함 - 남로당 활동이 어려워지자 남편과 양녀를 두고 월북 - 월북하여 조선로동당 경공업부 과장, 평양시 여성동맹 부위원장 등 요직을 거침 - 그러나 그녀는 관료 일보다는 혁명을 원했고, 1963년 김일성에게 ‘남파간첩이 되게 해 달라’며 탄원함 - 1966년, 50세의 나이에 부산으로 남파되어 1973년까지 공작 활동을 함 - 1973년 평양에 돌아가 ‘남조선 내 지하조직 건설..

220706 귀농귀촌이 위험한 이유 반응모음

https://www.dogdrip.net/415824799 --- 생공생공 전직 시골러 의견인디 시골사람들이 좀 피해의식이 있음. 실제로도 억울할 만한 일들도 있었을거고. 한 40년 전에 누구는 서울 근처, 혹은 지금 사는 지역의 시청 근처나 시골이나 논밭가격 그렇게 차이 크지 않았는데 지금은 뭐 개발되면서 농지에서 상업, 주거용지로 바뀌면서 100배 이상 올랐는데 자기는 40년간 10배도 안오름. 물가상승 따지면 걍 제자리. 이게 100%운이라 동네 누구는 부자되고, 누구는 그대로도 아니고 과거에 토지법 애매할때 지역 정치인이랑 개발업자끼리 손발 맞춘 약은 사람들이나 돈 벌었지 대부분의 시골 사람들은 잘 모르다 갑자기 예전에 도시로 이사갔던 순이아빠가 갑자기 찾아와서 10%더 준다고 논 팔래서 싱글벙..

종속이론, 원숭이 꽃신

신발에 길들여진 원숭이 우화 백혜명 2011. 3. 2. 11:2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깊은 산중에 덩치 큰 원숭이 한마리가 살고 있었다. 나무와 나무사이를 타고 다니는 원숭이는 긴 꼬리로 중심을 잡으며 손과 발로 나무를 움켜쥔 채 숲속을 종횡무진 하는 유쾌한 녀석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숲속에 여우 한마리가 원숭이를 찾아왔다. 등에 커다란 봇짐을 짊어진 여우는 원숭이를 보자마자 크게 절을 하며 인사를 하였다. "이 산중에 가장 날렵하고 가장 힘이 쎈 원숭이님이 아니십니까?" "음.. 나를 아시오?" "그럼요! 원숭이님의 명성은 이 숲을 벗어나 저 멀리 바다건너까지 소문이 자자합니다." "허허.. 난 이숲을 한번도 벗어나 본 일이 없는데 그것 참 신기하군요." 처음 본 여우의 듣기 좋은 소리에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