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정보의 더미들/일기장

240906 슈카친구들 알상무와 알레고리

PurpleGuy101 2024. 9. 6. 18:23

https://www.youtube.com/watch?v=9dskg6nCbeM

 

 

이게 뭐에요 알레고리가?

 

알레고리.. 우화 입니다

시도니아라는 일본 애니메이션입니다. 

 

이걸 이해하면 현실이 와닿아.

지금까지 내가 캘파스 이야기하고 국민연금 이야기하면 무슨이야기야? 하지만

시도니아의 기사를 본 사람들은 이해하는 거지.

 

 

이 만화의 세계관에서는 인류가 2109년에 가우나라는 미지의 존재를 만나요.

얘들이 처음에는 그냥 200년동안 멍하니 아무일도 없다가,

인류가 어떠한 에너지를 쓰기 시작하면서 지구를 침공해.

 

그래서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서 몇 수백 척의 우주선을 우주로 날려보냅니다.

왜냐하면 도저히 막을 수가 없어서 도망간거야.

그래서 이 배들을 파종선이라고 부르고, 소행성에 우주선을 만든거야.. 재밌지 않아요?

 

(상무님 ㅋㅋ 왜이렇게 신나셨어요)

 

계~속 정착지를 찾아서 천년동안 가요.

근데 얘가 빛의 속도로 못가니까 멀리 못까요.

빛의 속도로 가면 중력이 커지거든.

 

 

우주 공간에 무한히 존재하는 입자인데

인류가 어느순간 에너지를 쓸 수 있는 기술을 만들었어요.

그래서 이게 사실은 무한 에너지야.

 

처음 말씀드렸던 가우나가 처음에 지구에 인류를 공격했는데

사실 가우나라는 존재가 노리는 것은 인간이나 무기가 아니라

헤이그스 입자를 쓰는 애들을 공격해요.

건들면 안되는 힘을 건든거지. 

 

그리고 사람들은 계속 이걸 헤쳐나가면서 정착지를 찾아가는 거지.

문제는 시도니아가 중력을 생성하는 방식이 결정적이다.

원래 일반적으로 우주선의 인공중력은 원심력을 이용해서 중력을 만든다.

 

그러면 관성하고 중력은 사실 같은거야. 가속도를 어느정도 유지시켜주면

사람들은 ... 살수가 있는거지.

그래서 얘는 무한히 전진해야해. 

 

이게 뭐가 문제냐면 적을 만나거나 방해물이 생기면

틀어야돼. 우주선의 항로를 틀어야 하잖아?

그럼 마치 지구 자전축이 흔들리는 것처럼 중력이 엉망진창이 돼요.

그때마다 사람들이 엄청 죽어.

 

헤이그즈 입자를 쓰면 얘들이 공격을 하는 거잖아요?

그럼 안쓰면 되잖아? 그러면 안쓰면 가우나들이 안오고 그냥 살면돼잖아.

 

그런데 선장과 불멸의 선장같은 애들이 있어야.

사도... 연준 같은 친구들이죠.

걔들이 안돼. 이 가속도를 유지하지 못하면 우리는 중력을 유지하지 못하니까

이걸 계속 써야하고,

이 가속도가 없을 때 가우나가 우리를 공격하면 우리는 다 죽는다고 주장합니다.

 

연금과 우리 자산시장과 이런걸 설명하고, 시도니아 이야기를 엉뚱하게 설명했잖아요

이것은 어설픈 알레고리인거죠. 

(오~네)

이게 우리 사회인거죠. 우리도 시도니아 처럼

우리가 사실 자본주의, 화폐를 선택했을 때, 우리는 이미 현실, 지상을 떠난 사도선이 된거야.

 

돈이라는 것은 Thin Air에서 그냥 쓰는 거거든요

화폐 환상이라는 말도 케인즈가 한 것 처럼

우리는 돈이 이만큼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뭐 먹지도 못해.

그게 물리적으로 작동해야, 사람들을 움직여야 의미가 있는 것인데

 

우리는 돈으로, 가속도로 유지되는 사회가 되었어요.

그래서 시도니아에 사는 사람들은 문명이 발전되어 풍족할거같지만

쫄쫄 굶고 살거든요. 그래서 식량이 없으니 일주일에 한끼만 먹고 광합성을 해서 살고 있어요.

우리는 실물에서 뽑아낸 에너지조차 가속하는 데에 쓸수 밖에 없다는거에요.

왜냐면 가속하지 않으면 무너지거든.

 

연금이 줄어드는 것을 왜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가?

그때가서 연금이 고갈되는 것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지금 연금이 줄어든다는 결론이 날까봐 무서워하는 거야.

왜나면 아무도 연금을 안낼거거든.

 

그래서 인구가 줄어들고 실업이 늘어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거야.

 

개인이 선택을 해야한다. 

연금, 기금이 헤이그즈 입자를 엄청 모아서 가속하고 있어.

거기서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으면 뒤쳐저 사실.

적절한 투자는 해야하지만

근데 그들을 넘어설려면 무리를 해야돼. 

 

그리고 웬만큼 돈이 많아서는 연기금이랑 국민연금이 다떼어가.

일주일에 한끼 먹고 사는 사람이 되는 것이야. 이거는  우리세상이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선택한 길이야.

그래서 시스템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우상향이 필요해. 연7%정도